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나들이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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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0:10
2021년 5월 14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앞서 오프라인 시민참여 정원문화프로그램 세계가족정원 조성 행사에 다녀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https://festival.seoul.go.kr/garden)는 '정원을 연결하다, 일상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2021.5.14.(금)~5.20(목) 만리동광장, 손기정 체육공원 및 중림동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gardenshow)에서도 만날 수 있다.5월 8일~9일 이틀에 걸쳐 유일한 오프라인 행사인 세계가족정원행사에는 비정상회담(JTBC) 브라질 대표 및 2020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활동한 카를로스 고리토‧구혜원 부부를 비롯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20팀이 참가했다. 각 팀에 주어진 원형 화분에 각국의 특색을 살려 예쁘게 조성한 정원은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기간인 14일부터 20일까지 만리동 광장에서 볼 수 있다.특별히 이번 만리동 광장 가는 길은, 지난 5월 6일 완성된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이어져 있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은 기존 9~12차로를 7~9차로로 과감히 줄이고 보행로 폭을 최대 12m까지 확대했다.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녹색 공간을 늘여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완성했다.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숭례문을 지나 서울역까지 1.55km의 구간을 보행하며 삭막하게 느껴지던 서울의 도심 풍경이 새롭게 푸른 옷으로 갈아입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행길과 함께 전 구간 자전거도로도 신설되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 세종대로 일대를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서울 곳곳에 푸른 숲길이 조성된다고 하니 그 변화가 무척이나 기대된다.만리동광장에 들어서니 서울로7017 여행자 터미널이 중앙에 들어서 있다. 색다른 서울 여행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잘생겼다 서울 31’을 거점으로 짜인 개인 맞춤형 서울 여행코스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서울여행 필수 정보, 서울 시티투어버스, 추천할만한 한식, 기념품 및 쇼핑 아이템 등 안전한 서울 여행 방법이 총 망라되어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도 방문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울의 여행정보도 얻게 되어 무척이나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소 : 만리동광장, 손기정체육공원, 중림동
○ 기간 : 2021.05.14.~05.20
○ 홈페이지 : 서울국제정원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