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품고 돌아왔다! '남산예장공원'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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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3:10
명동과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쇼핑의 명소, 여행의 명소로 불리던 이곳에 깊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때로는 남산을 찾는 시민들이 편하게 쉴 쉬 있는 '쉼터'로, 혹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사의 현장'을 간직한 '남산예장공원'이다. 남산예장공원은 지난 6월 9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는데, 본래 서슬 퍼렇던 옛 중앙정보부 6국, TBS교통방송국의 건물이 있던 남산 예장자락이 공원화된 곳이다. 약 4천 평의 넓은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돼 복잡한 도심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단순한 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인권침해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인 '기억6'는 물론, 이회영기념관 등을 동시에 조성해 역사적 의미 또한 깊다. 각각 명동과 남산에서부터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공원 하부에는 '친환경 버스 환승센터'도 조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으로 명동과 남산을 오갈 때 들려야 할 필수 코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해본다. ■ 남산예장공원○위치: 서울 중구 예장동 4-1 일대 (남산예장자락)○교통: 명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